애플워치 실사용 리뷰: 알림보다 건강 기록이 남았다

스마트워치를 사는 이유는 대개 알림입니다. 그런데 석 달 동안 애플워치를 차고 지내 보니, 오래 남은 것은 알림이 아니라 매일 쌓이는 건강 기록이었습니다.

링을 채우는 재미

하루 활동량을 세 개의 링으로 보여 주는 방식은 단순하지만 효과적입니다. 저녁에 링이 조금 덜 찼으면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게 됩니다.

운동을 시작하면 자동으로 알아채고 기록을 제안하는 기능도 유용했습니다. 따로 앱을 켜지 않아도 산책과 자전거 기록이 쌓입니다.

운동용 밴드로 바꾸면 땀이 나도 부담 없이 찰 수 있습니다.

생각보다 자주 쓰는 기능

손목에서 바로 결제하고, 휴대폰을 찾고, 타이머를 맞추는 작은 기능들이 하루에도 여러 번 쓰입니다.

  • 손목 결제와 교통카드
  • 아이폰 찾기 알림음
  • 수면 시간과 심박수 기록
  • 손목에서 맞추는 타이머

배터리는 여전히 하루

가장 큰 아쉬움은 배터리입니다. 수면 기록까지 하려면 아침에 씻는 동안 충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. 여행이 잦다면 충전기를 꼭 챙겨야 합니다.

총평

좋은 점

  • 운동 습관을 만드는 활동 링
  • 생활 속 작은 편의 기능

아쉬운 점

  • 하루 남짓한 배터리

알림만 원한다면 더 저렴한 밴드로도 충분합니다. 하지만 건강 기록과 생활 편의까지 원한다면 애플워치가 주는 만족은 꽤 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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